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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R Report Mar 12. 2019

제주도에서 만난 한상차림


 4월의 제주는 약간은 춥고 약간은 따뜻하고 늘 그렇듯 바람은 많이 부네요. 가장 영양 풍부한 첫물 녹차 찻잎따기 행사를 위해 짧은 출장을 왔습니다. 


 오늘 저녁상에는 당연히 제주특산물이 올라왔습니다. 전복, 돼지고기, 각종 회, 갈치구이와 성게미역국.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음식들이죠. 공교롭게도 떠나오기 전날 서울에서 제주음식을 먹었습니다.


 꽤 유명한 곳이었는데 이런 진짜 맛은 아니었습니다. ‘본토’에서는 요란스러운 조리법 아니라도 싱싱한 재료만으로 충분히 맛있네요. 제주의 공기와 바람과 함께있는 오랜 선후배들 덕이겠죠.


 키안티 와인 곁들여 MT온 학생들처럼 온갖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고기와 생선, 채소와 과일 모두 맛있는 곳. 그래서 언젠가 꼭 한번 살아보고 싶은 곳, 역시 제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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