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목스님이 추천해주신 평창동 레스토랑
정목스님, 사진가 준초이 선생님, 후배와 함께 한 점심. 정목스님이 소개해주신 곳은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건너편의 ‘모네’입니다. 미술관 들를 때마다 한번 가봐야지 했던 곳인데 스님 덕에 드디어. 왠지 눈에 익은 분위기, 알고 보니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여주인공 절친이 운영하는 이탤리언 레스토랑으로 등장했던 곳이네요.
스님의 추천으로 버섯샐러드와 단호박카레를 시켰습니다. 따뜻한 버섯과 각종 채소, 과일과 올리브까지 들어있는데 나오는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네 사람이 메인으로 먹어도 될 충분한 양입니다. 카레 역시 커다란 호박과 감자, 당근이 풍성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함께 나온 피클과 물김치도 맛있어요. 집에서 만든 듯 푸근한 느낌. …
레스토랑 바로 옆에서 직접 키운 채소, 직접 만든 소스, 넉넉한 걸 넘어 푸짐한 양. 단골이신 스님 덕에 직원들이 드시는 시래기까지 얻어 먹었네요. 두 가지 메뉴만 먹어 보았지만 간이 강하지 않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입니다(자극적인 맛울 선호하는 분들에겐 심심하고 밋밋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떡볶이와 스파게티도 맛있다니 담번엔 꼭 맛보는 걸로!
종로구 평창30길 27 tel.362-5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