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렘마(Maremma)’

이태원에서 요즘 가장 예약하기 어려운 곳

by HER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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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이태원


요즘 예약하기 가장 어려운 곳 줄 하나인 트라토리아 겸 바 ‘마렘마(Maremma)’. 이태원 부자피자 건너편에 얼마 전 문을 열었습니다. 해방촌 인기 레스토랑 쿠촐로의 김지운 셰프가 만든 두번째 레스토랑인데 작은 공간에 길게 자리한 바 테이블이 인상적입니다.


메인보다 에피타이저에 집중하는 제 특성상, 일단 다양하게 주문! 이곳에서 집둥적으로 소개하는 부르스케타는 말린 대구, 프로슈토, 고트차즈, 부라타치즈 등으로 다양해서 무얼 골라야 할지 고민. 각각 7천 원 정도인데 두 조각 나와서 아쉽고… 호박과 쌀로 빚어 튀긴 아란치니는 최근 먹었던 것 중 가장 맛있습니다. 쇠고기 안심 타르타르와 플랫브래드 역시 굿!


파스타에 직접 만든 생면을 써서 탱탱하고 부드러워요. 메인으로 양고기 라구, 앤초비, 소시지 뇨키 등 여러가지 파스타를 시켰는데 오소부코 펜네가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스탭분이 양이 적다고 했는데 먹어보니 결코 적지 않은 양입니다. 렌트 비싼 이태원이라 가격이 좀 비싼 편이네요. 재미난 것은 점심 시간 두 시간 내내 남자손님이 한 명도 없었다는 것! 맛집 정보와 유행에 민감한 것은 역시 여성들인가봐요.


용산구 한남동 739-17, 02-790-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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