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세리 르 카디널

벨에포크 낭만의 분위기, 스위스 전통음식을 자랑하는

by HER Report

레스토랑_스위스 뇌샤텔: Brasserie le Cardinal


몽블랑 르로클 매뉴팩처를 방문하고 돌아오는 길, 진눈깨비를 맞으며 뇌샤텔 시내로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19세기 벨에포크 시대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온 브라서리, 들어가자마자 눈을 끈 것은 벽면을 가득 장식한 벽은 파이앙스 도자기 타일! 연녹색을 기본으로 한 실내 장식과 잘 어우러져 아름다운 분위기를 만들어내는데 18세기 지어진 건물을 19세기부터 레스토랑으로 사용했답니다. ‘파리보다 더 파리 같은 아르누보 스타일’이라고 웨이터가 소개합니다.


셰프는 프랑스 출신으로 폴 보퀴즈의 제자였던 장 뤽 게이어. 소고기, 양고기, 송아지와 비둘기 등 육류요리가 많지만 내륙국가인 스위스 레스토랑으로는 특이하게 아구, 홍어, 볼락 등 바다생선 요리도 잘한다네요. 로컬맥주를 시키고 일행과 조개살을 넣은 샐러드를 시켜서 나눠먹고 취향대로 메인 주문. 설로인 스테이크에 딸려나온 프렌치프라이가 특히 맛있어 나중 따로 두 접시 추가해 맥주안주로 먹었습니다. 제가 시킨 아구와 소라고둥 프리카세 역시 훌륭! 아구와 고둥을 살짝 구웠다 화이트크림에 다시 익혀주는데 ‘생선은 한국식 소금구이가 최고’라는 저의 지론이 흔들릴 정도였습니다. 오이피클이 맛있어서 두 그릇이나 부탁해 역시 맥주안주로 나눠먹었습니다.


디저트는 모두 다 아이스크림. 낙농국가인 스위스잖아요^^ 레몬, 초코, 커피, 카시스, 바닐라, 시나몬, 캐러멜 등 레스토랑에서 직접 만든 일곱 종류를 돌아가며 맛보는 멋진 팀이었습니다. 뇌샤텔에 혹시라도 들르실 일 있으면 이 편안하고 유쾌한 음식점은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Rue du Seyon 9, 2000 Neuchâtel, Sui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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