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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권수 Jun 14. 2022

마음의 평온함을 찾는 6가지 방법

평온함을 근력을 키우는 방법

열정적인 에너지로 살아갈 때도, 힘든 상황을 극복할 때도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마음의 평화다. 통제할 수 있는 스트레스는 활력을 높이고 성과를 높이지만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모든 것을 무기력하고 피폐하게 만든다. 고음의 아름다운 연주를 하는 바이올린도 연주가 끝났을 때 현을 풀어놓지 않으면 다음 연주에서 더 쪼아야 하고 결국 터지게 되어 있다. 힘든 역경의 상황에서 중심을 잡고 극복하는 첫 번째가 평온함을 유지하는 일이다. 부정적 자극과 생각을 멈추고 긍정적으로 달려갈 수 있게 하는 힘은 마음의 평온함이다. 성공한 사람의 공통점은 어떤 경우든 마음의 평온함을 유지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1. 바꾸거나 통제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수용

상황이든 감정이든 어쩔 수 없는 것, 변화시킬 수 없는 것들이 분명 있다. 통제할 수 없는 것들과 실랑이를 하면 부정적 감정에 지배당하거나 자신을 비난할 수밖에 없다. 걱정하고 고민하고 자신을 책망하면서 뭔가를 통제하고 있다는 착각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마음의 평화를 지켜갈 수 없다.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없다. 모든 것은 변한다” 억제하지 않고 인정하고 수용할 때 매듭이 풀리고 평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상황은 통제할 수 없어도 상황에 대한 자신의 반응은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 인정하고 수용하면서 매듭을 끊어버리는 감각을 키우자. 

   


2. 가진 것에 감사하고 그나마 다행인 이유를 찾자

감사하는 마음은 기분과 에너지를 긍정적으로 바꾸고 육체적으로 더 건강하게 만든다. 감사는 감사를 느끼는 자신을 소중한 사람으로 만들고 평소에 보이지 않던 긍정적인 측면과 가치를 찾아 그곳에 집중하도록 만든다. 매일 감사를 쓰고 음미하는 것만으로도 현실의 수용력은 커지고 평온함은 가까워진다. 

      

감사가 모순적으로 느껴지고 더 어렵게 만든다면 그나마 다행인 이유를 찾아보자. 상황을 인정하고 불행이 운명처럼 달라붙어 마음에 여백을 만들고 힘겨운 상황을 주체적으로 소화할 힘을 제공한다. “긍정적인 작은 틈”을 확대해서 마음이 평화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작은 틈에서 쉬는 감각을 키우자. 그 틈이라도 또렷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글로 써 보면 더 좋다.     

  

3. 내면의 비판자, 부정적인 자기 대화를 끊어라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적 혼란을 일으키는 가장 큰 주범은 ‘내면의 비판자“다. 과장되어 있지만 가장 잘 믿고 속는 것이 내면의 부정적인 소리다. 외부의 소리는 반론이라도 제기하지만 내면의 소리는 의심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끌려 대화를 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반박하기 힘들다. 그래서 편향되고 왜곡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기 힘들다.    

  

내면의 비판자, 부정적인 소리를 정확하게 식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호한 감정과 뒤섞여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글로 쓰고 표현해야 한다. 그것만으로도 부정적 내면의 소리에서 평화를 찾을 수 있다. 그리고 글로 쓴 비판자의 목소리를 의도적으로 반박하거나 가까운 사람에게 검증해보는 것이 좋다. 내면의 부정적 비판을 식별하고 검증하는 과정 자체만으로도 생각이 과장되어 있다는 사실과 ‘생각은 생각일 뿐이다’는 사실, 생각과 자신을 분리했을 때 자유로움을 느끼며 평화를 찾을 수 있다. 



4. 마음챙김 명상을 하라

마음을 챙겨 주의를 호흡에 집중해보자. 주의가 집중될 때 마음은 진정되고 긍정적인 정서를 유발하는 호르몬을 증가한다. 더욱이 호흡에 주의를 집중하면 자율신경이 안정되고 뇌파, 심장박동, 혈압이 안정적으로 동기화된다. 마음의 평화를 길들이는 직접적인 방법이다. 마음과 감각이 이 패턴을 쉽게 찾도록 하자.     


마음챙김은 “해석하거나 판단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 감정 등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는 마음의 상태”를 말한다. 마음챙김 명상은 외부의 자극과 내부의 자극을 일정 간격 떨어져 인식하는 힘을 길러준다. 자극에 휩쓸리지 않고 마음의 평화를 찾고 자신이 주체가 되고 중심을 잡도록 해 준다. 마음의 평화는 물론 거부할 수 없는 자극 속에서 평온함을 유지하는 자신감을 길러준다.      



5. 혼자 있는 시간과 자연으로 돌아가기

외로움이 시달리지 않는다면 일정한 시간, 혼자 있는 시간을 길들이자. 혼자 있는 시간은 함부로 타인의 영역에 나를 들여놓지 않고 섣불리 타인의 침입을 허락하지 않는 시간이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외부의 파도에 떠밀리지 않는 풍요로운 시간을 누리를 감각을 키운다.   

   

혼자 있는 시간에는 뭘 해도 상관없다. 그 자체로 목적은 달성한 것이 때문이다. 굳이 더한다면 자연에서 혼자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자연은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연결감을 느끼도록 함으로써 외부의 자극, 걱정, 근심, 두려움, 스트레스를 차단하도록 한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평화로움에 접근하고 수용하고 납득하는 힘, 성숙한 힘을 키우도록 한다.      


6. 사람을 찾아 수혈하라

마음의 안정과 평화로움을 유지하는 사람들은 사회적 지원체계를 잘 활용하는 사람들이다. 마음을 기댈 수 있는 사람을 찾아라. 마음을 혼란스럽게 하고, 평온함을 해치는 일들을 표현하고 흘러가도록 그 사람과 운하를 만들어라.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걱정을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가벼워질 수 있다. 해결하거나 정답을 찾을 필요가 없다. 가벼워진 공간에 바람이 불고 평온함이 흐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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