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단순하기도 혹은 심오하기도 한 만화
머리카락을 자르고 싶다.하지만 선뜻 자를 수가 없다.
힘겹게 참은 게 아까워서.짧아진 후가 두려워서.그러다 이 모든 걸 후회할까 봐
걱정돼서.
막상 자르고 나면,시원해진 뒷목을.둥실 튀어나온 머리칼을.사각사각 소리들을.사랑하게 될 걸 안다.
그래도 변화는 늘 무섭다.
언젠가
변화를 마주하고서도
두려움이 없는 사람이
되기를.
사진계정 @druphoto_
그림계정 @hey_dru
생각을 쓰고, 그리는 드루 (@hey_dru) 입니다! 직접 찍은 사진을 올리는 @druphoto_ 계정도 구경오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