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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헤이보스 Nov 19. 2023

19.'다시' 웹디자이너가 되려는 준비를 시작했다.

당신은 늦었습니다. 여기서 이야기는 시작한다.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작업을 시작했다. 어제 저녁 늦게까지 더 하려고 했는데 너무 졸려서 어쩔수 없이 잠을 자버렸다. 


수정할 것들이 있었는데 

먼저 게임 프로모션 작업을 시작했다. 좀더 디테일하게. 그리고 리뉴얼 사이트 3번째 작품의 라이스 PT를 보면서 수정을 해나갔다. 중간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만들고 다시 보고 수정하고를 반복했다. 


"샘"은 저번에 리뉴얼 사이트 2번째 작품 에어프랑스 PT를 좀 변경하기를 원하셨다. 이건 저번에 이미 작업을 빠르게 했던 것인데. "샘"은 이게 좀 별로인지 세련된 느낌이 들지 않으셨나 보다. 사실 나도 전체적인 설계부분이 세련된 느낌보다는 간단함이 느껴지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다르게 수정을 해야 하는 시간이 부족했다. 이건 이대로 밀고 나은가보는걸로 생각을 했다.


그리고 "샘"의 피드백 후. 문득 드는 생각은.

오늘 나는 무엇을 배웠는가?였다. 내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 제대로 하고 있는가?

일주일 동안 나는 무엇을 배웠는가? 그리고 무엇을 성장시켰는가?

한달이 되었을때 나는 성장했는가? 무엇을 배웠는가?

지하철을 타고 멍한 생각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드는 생각들이였다.


작업을 해나가면서 귀찮을때가 많았다. 계속 앉아 있는 것도 귀찮고. 생각하는 것도 귀찮고.

뭘 할때도 귀찮았던 시간들이 나의 몸을 정신을 무겁게 했다.


다음 피드백 전까지 수정이 다시 들어갔다. 이번에 전체적으로 보면서 수정할 것들을 알려주셨고 추가적으로 할 것들 또한 알려주셨다.


프로모션 PT를 수정할 것.

이번 작업을 하면서 프로모션 PT에 총 3가지를 작업해서 넣기로 하면서 작업이 들어갔었다.

프로모션1은 여행관련 , 프로모션2는 화장품관련 , 프로모션3은 게임관련이였다.

다른 수강중인 이들의 샘플들을 보면 와우~ 정말 실력있네. 그러나 현재 나의 역량과 상황에서는 더 많이 넣을 수는 없을 것 같았다. 시간도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고.


아무튼.

프로모션1인 여행관련 프로모션은 기존에 내가 만들었던 것인데 여기서 수정을 하는 것이 되었다.

바탕에 쓰이는 이미지를 변경해볼것. 폰트를 변경해볼것. 


프로모션3인 게임관련 프로모션은 이번에 새롭게 만든 것인데.

전체적인 사이즈가 작으니 다르게 수정해볼것. 폰트에 대한 수정을 해볼것. 


비주얼PT에 있는 BI(브랜드 아이덴티티) 작업한 것을 보면서 좀더 수정하기를 원하셨고. 나도 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목업이미지를 바꿔볼까?


사이트 리뉴얼 작품 3번째 라이스 PT의 수정은.

메인 맨 위에 글자를 넣을 것. 컬러부분을 수정할 것. 중간부분 좀더 장식을 넣을 것. 전체적으로 좀 타이함이 느껴지니 좀더 여유감있게 만들기. 


기존 회사에서 만든 작업물을 담은 컴퍼니 PT에서는 현재 작업한 것 말고 다른 목업으로 변경해서 사용할 것. 목업을 잘못 선택했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전체적으로 개인 포토폴리오 작업이 거의 작업이 마무리가 되어가는 상황이였다.

이제 "샘"은 이력서랑 자기소개서를 써오라고 하셨다. 어떻게 해야하는지 "샘"이 정리해 놓은 "노션"페이지에 참고할 것들이 있으니 보고서 작성해보라고.


이제 나에게 남은 수업 날짜는 몇일 남지 않았다. 진짜 마무리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수정할 것들을 해나가면서 이력서랑 자기소개서 초안을 잡아갔다. 지금까지 여기저기 일을 하면서 이력서랑 자기소개서를 만들어 보았는데. 이번에 하면서 흠. 꼭 내가 20대 학교다닐때 이력서랑 자기소개를 만들때를 느끼게 만들었다.


이력서랑 자기소개서를 노션에 작성을 시작했다. 초안을 잡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렸다. 오랫만에 쓰는 것이라 어렵게 느껴졌다. 수정에 수정작업이 되었다.


"샘"은 3년차면 그냥 휘리릭 다 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을 했다.

포폴작업이 거의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 여전히 나는 실력에 자신이 없었다. 


업무를 했지만 난 웹디자이너로써 물경력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다.

이력서를 쓰면서 성과를 적으라는데. 무슨 성과가 있는지. 무엇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지배했다.

내 실력에 대한 자신이 없었고 그래서 더 답답하게만 느껴졌다.


자소서 초안을 잡은 것을 "샘"에게 보여주었는데 이것은 신입이 내는 자소서라고. 

경력자는 이렇게 쓰면 안된다고. 처음엔 3년동안 무엇을 했는지 더 디테일하게. 성과위주로 써야한다고 했다. 


난 무엇을 했더라? 사실 별거 없는데. 디자인 실력이 높아서 휘리릭 할 자신도 없는데. 휴.


"샘"은 인력시장에 자신을 잘 포장해서 내보여야 한다고. 

그리고 자소서에 배우고 있다는 내용은 현재 나에게 마이너스라고. 

3년차면 디자이너로 이미 완성되어 있어야 한다고. "샘"의 말 그랬다.

하지만 나의 내심은 나는 자신이 없었지만. 그렇군요.하고 말할 수밖에 없었다.


암튼 그래서 

이력서 수정과 자소서 수정을 다시 하는걸로.


자소서를 쓸때 3가지 포인트를 주어서 쓸것. 

첫째 경력위주로. 무엇을 했는지.(난 여기에 경험쪽을 넣었다.)

둘째 ui/ux디자인에 관해. (이번에 학원에서 ui/ux디자인 기획을 하고 만든 것에 대한 이야기를 넣었다. 프로젝트 개발은 아니고 디자인이다.)

셋째 다시 웹디자이너가 되려고 하는 이유에 대해서. (나만의 각오같은 것을 적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좀더 임팩드 있는 제목과 더 제대로된 내용을 넣으라는 피드팩을 받았다.


그렇게 다시 수정이 들어갔는데. 노션에서 이력서와 자소서를 수정 마무리를 해나갔다. 쉽지 않은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고 느꼈다.


그렇게 나는 기업리서치, 면접준비, 만든 PT보면서 발표준비, 1분 자기소개 준비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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