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싱가폴 만두

출발하기 전

by 만두




인천공항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어찌나 설레던지!

공항은 언제나 설렌다.

공항 가는 길도 물론 설렌다.


너무 까마득한 새벽이었다는 것만 빼고.







새벽이라기보다는

깊은 밤이 더 어울리는 시각이었다.

집 앞에 리무진이 서는데,

벌써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두 명인 그룹과 한 명, 그리고 나

이렇게 넷.


드디어 리무진이 도착하고,

기사님이 자리가 하나밖에 없다고...?

이 시간에!?!???


sticker sticker



두 명인 그룹이

무릎에 앉겠다고 하면서(?) 우겨 탔다.

참으로 부지런한 사람들이다..

나도 3시간이나 일찍 가는 거였지만

점점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다음 리무진에

겨우 마지막으로 탈 수 있었다.

설레지만 벌써 피곤해...








그래도 언제나 기분 좋은 비행기 티켓!

티켓팅을 일찍 하지 못해

딱히 싼 가격으로 가지는 않았다.








이제 막 해가 뜨기 시작하는데

공항 가득 찬 사람들







이 장면만 보아도 마구 떠나고 싶다.






저기에 우리 비행기가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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