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우리의 언어가 위스키라면, 이처럼 고생할 일은 없었을 것이다. 나는 잠자코 술잔을 내밀고 당신은 그걸 받아서 조용히 목 안으로 흘려 넣기만 하면 된다. 너무도 심플하고, 너무도 친밀하고, 너무도 정확하다.
- 무라카미 하루키의 <만약 우리의 언어가 위스키라면>
명작들을 그렇게 나열하더니 하필 자기계발서라니...
아니 맘에 안 들면 안 든다고 하지 왜 돌려 말하세요?
메시지를 만드는 건 화자지만 해석은 청자 몫이라는 사실을
다 너를 위한 말인데 너는 왜 그렇게 안 받아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