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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느루 Feb 16. 2016

상처주는 이들

상처주려 모질게 말하는 이들에게 질릴만큼 질렸다. 

차라리 상처받았다 솔직하기라도 하면 대화라도 할텐데, 그들에게 그 정도를 바라는 일도 사치처럼 느껴진다. 


살아가면서 어떻게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이기만 할까. 

알게 모르게 나도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또 나 자신 또한 출처없는 상처를 받기도 할 것이다. 

그게 인생이겠지. 


그래도 각오도 없이, 누군가에게 쉽게 상쳐주지 말 것. 

이 모든 일들을 마냥 대수롭게 여기지 말 것. 


그리고 무엇보다 나 또한 누군가에게 '상처'라는 생각을 잊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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