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다 싶으니 행해지는 잔인한 말들
저만 옳다고 주장하는 답없는 고집
선거가 왜 존재하는지에 대한 생각은 하는지
온 나라가 한가지 색으로 물들어야만 그만할 건가
내 의견과 다르다하여 상대를 끊임없이 빈정대고
더 당해봐야 안다며 악담을 쏟아붓고
상대 유권자를 개돼지라 칭하는 댓글들과
선거가 끝난 후에도 네거티브는 끝이 없고.
개인이 각자의 한 표 한 표를 귀하게 쓰고
결과는 겸허히 받아들여 인정하고 다음을 모색하는
성숙한 민주 시민의 자세까지 말하지 않아도.
이 시대- 사람- 매체- 후보- 정당-에
회의감이 몰아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