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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혜연 Jun 09. 2019

혜연의 에세이 ‘내일을 생각하는 오늘의 식탁' 출간소식

안녕하세요.

'~했다' 체로 끝나는 글을 쓰다가, 대화체로 글을 쓰니 조금은 어색하면서도 두근거리네요.


타이틀대로, 저의 에세이 '내일을 생각하는 오늘의 식탁' 을 출간하게 되어 알려드립니다.

 아마도 기대하시던 책은 레시피북이나 마크로비오틱 이론서 일듯 하지만, 에세이를 내었습니다.  

 마크로비오틱 레시피북, 이론서라면 마크로비오틱에 관심이 있는 분이 아니라면 손을 대지 않겠지만, 읽기 편한 에세이라면 마크로비오틱에 대해 알고 있지 않던 분들도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직업은 요리사이지만, 저는 지속가능한 삶과 사회를 추구하는 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마크로비오틱이 제가 추구하는 삶의 방식을 꾸려나갈 수단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마크로비오틱은 인지도도 낮으며, 간혹 들어본적이 있더라도, 요리법의 한가지로만 인식될 뿐입니다. 에세이 ‘내일을 생각하는 오늘의 식탁’은 2018년, 2019년의 전혜연의 삶을 통해 요리법을 넘어, '마크로비오틱한 삶'이란 어떤 것인지를 들여다 볼수 있기를 바라며 쓴 책입니다.


 책에서는, 마크로비오틱을 실천하는 저의 삶 이야기에서 시작해, 일본의 마크로비오틱 쿠킹스쿨 리마에서 마크로비오틱을 배우며 경험한 것들, 팝업식당과 쿠킹클래스에서 마크로비오틱을 나누며 생각한 점 등을 엿보실수 있습니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변해가는 식탁, 요리과정을 글로 느껴보는 즐거움도 덤입니다. 마크로비오틱에 대해 막연히 궁금하시다면 레시피 북을 펼쳐보고 조리도구부터 장만하기 보다는 이 책을 우선 읽어보시라고 조심스럽게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내일을 생각하는 오늘의 식탁'은 산지니 출판사의 일상을 담은 에세이 시리즈 ‘일상의 스펙트럼’의 첫 책입니다. '내일을 생각하는 오늘의 식탁' 뿐만 아니라 자기만의 방식으로 내면의 만족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일과 삶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은 슬그머니, 일상의 스펙트럼 시리즈를 찾아보아 주세요:)


마크로비오틱이란? 차근차근 알아가는 마크로비오틱.

팝업식당, 쿠킹클래스 관련 공지는 블로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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