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딱 앞에 서기만 하면 딱!
그런 날이 있다. 내가 가는 길을 응원해 주는 것처럼 횡단보도 앞에 서자마자 빨간불이 초록불로 딱딱 바뀌는 그런 날. 내가 실내에 들어가면 비가 내리고 밖으로 나오면 비가 그치는 그런 날.
그런 일이 연속 되면 그게 뭐라고 기분이 좋아진다. 내 인생 길을 걸어갈 때에도 딱딱 내 발이 닿자마자 막혔던 길이 열리고, 내가 우산없이도 비를 맞지 않을 수 있는 그런 날이 계속되길 바란다. 그럼 행운 없이도 같이 걸어갈 사람이 있어 기분좋은 인생길이 되길 바라며, 주변 사람들을 돌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