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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림책 READING GOING Aug 31. 2022

8월의 크리스마스

8월의 마지막 날. 

복잡한 마음을 내려놓고

또 일 년을 기다려야 만나는 
8월을 떠나 보내며
오래 된 기억 속의 
영화를 소환한다. 

그 시절의 풋풋했던 
주인공들은
흐르는 시간과 함께
익숙하지만
낯선 타인이 되었다. 

내 기억 속에 
무수한 사진들처럼 
사랑도 언젠가 추억으로 
그친다는 것을 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 만은 
추억이 되질 않았습니다. 
사랑을 간직한 채 
떠날 수 있게 해준  당신께
고맙다는 말을 남깁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 에서>


8월의 마지막 날. 
치열하게 살았던 
지난 한 달을 기억하며
감사와 함께 
안녕을 전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DSgoTb8aQG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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