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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혜윰 Feb 26. 2021

Day 02262021 파란하늘과 팜파스

제주_살아보기


분명 일기예보는 흐리고 빗방울인데

왜 하늘은 파랗지?

햇볕이 너무나 따뜻해 나른해져 온다.


아직은 노랗게 물든 팜파스이지만 점점 더 따뜻해지면

푸르른 새싹과 여름날의 구름의 색처럼 하얀 뭉게구름이 피어날 것이다.


괜스레 예보를 믿고, 미리 처져있었는데

갑자기 찾아온 맑은 하늘 때문에

어제의 일기예보가 더 감사하게 느껴진다.


뜻밖의 선물이란 것이 이런 건가 싶다.


아.. 그나저나..

먹고살아야 하는데 일이 없네,

오늘도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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