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워킹홀리데이와 여행 이야기 #8
오늘은 어디를 가볼까??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은 다 다닌듯하게 느끼던 어느 날 새로운 곳을 가보고 싶었지만 마땅히 아는 곳이 별로 없어 인터넷 카페에서 어떤 분이 추천해주신 곳 제리코비치를 가보기로 했다. 사실 밴쿠버가 바닷가 근처라서 해변 쪽을 많이 다녀서 이번에는 큰 기대를 하고 가지는 않았고 그냥 바람이나 쐬고 오자는 심산으로 출발을 하였다.
어쩜 이리 날씨가 좋은지 하늘은 파란색과 뭉개 뭉개 구름과 따뜻한 햇살만 가득하였다. 그리고 마음의 여유를 찾고 쉼을 찾아 떠난 여행이 시작되었다.
버스에 내려 비치 쪽으로 향하는 길에서 보이는 아기자기하고 예쁜 집들을 보며 왠지 모를 기분 좋은 감정이 생겼다. 그리고 마침내 도착한 제리코 비치!! 와~ 정말 예쁘다.. 그동안 봐왔던 곳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동네였다. 정말 따뜻함이 묻어나고 가족적인 쉼터느낌이 였다. 그리고 곳곳에 동물과 식물들이 자유롭게 놀고 있는 모습이 정말이지 기분이 마구마구 좋아졌다. 어쩜 밴쿠버를 떠나기 전 다시 한 번 꼭 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곳이었다.
정말이지 내가 좋아하는 그대로를 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나도 인상적이었다. 이곳은 법적으로도 야생동물에게 함부로 못하게 각각 공원마다 안내 표지판이 되어있었다. 그리고 그것을 지키며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과 자연스레 어울리는 동식물이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함께 살아가기!
이 근처에는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폭 다양한 학교가 있어 공원으로 산책을 나오는 아이들과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들 있는데, 어쩜 다들 얼굴에서 여유가 보이고 따뜻함이 묻어나는지 바라보는 나도 기분이 좋아질 정도였다. 토끼에게 먹이를 주는 아이들을 보며 천사의 미소가 떠올랐다.
요즘 많이 드는 생각이 환경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데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방법 등 이런저런 많은 고민들이 내 머릿속에 머물고 있다. 그렇기에 밴쿠버를 여행했던 지난날 중 제리코비치에서 보았던 모습들이 정말 마음에 많이 남았다. 내가 알기로는 캐나다에서는 목재를 직접 가공하지 않고 원목을 수출을 하고 다시 가공된 목재 등을 수입한다고 어렴풋이 들었던 기억이 난다. 2차 가공에 의한 환경파괴 때문에 그렇다고 한 거 같긴 한다. 이런 면에서 보면 참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나라인 거 같다. (혹 제가 잘못 알고 있을 수 있으니 이점 양해 바랍니다.)
따뜻한 바닷바람..
공원을 한바퀴를 돌고 기분 좋은 발걸음으로 바로 앞에 있는 바닷가로 향했다. 정말이지 햇살이 너무나 따뜻해 많은 사람들이 모래사장으로 나와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바라보는 나 역시도 기분이 좋았다. 여기 와서 약간의 아쉬움이라면 나도 편하게 볼 수 있는 책 한 권을 들고 와 잠시 카메라를 내려놓고 따뜻한 햇살 아래서 휴식을 취해도 좋았겠다?라는 것이다. 그래도 나름 다른 사람들을 보고 아름다운 모습을 찍는 것도 나쁘지는 않았다.
해변 통나무에 기대어 책을 읽는 남자와 커플, 그리고 오래된 캠핑카 앞에서 연인과의 따뜻한 햇살 아래 아기자기한 추억 등 정말이지 너무나 사랑스러웠던 동네인 거 같다. 다시는 잊지 못할 많은 추억을 안겨준 곳 제리코비치였다.
어느덧 해살이 저물때쯤 집에 가는 도중에 큰 통나무에 붙여 있던 사진 한 장 어느 나이 지긋한 할머니의 모습이었다. 무슨 사연으로 여기에 사진이 붙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내가 생각하기엔 늘 함께 여기를 같이 왔던 동반자가 먼저 떠난 할머니를 그리워하며 붙인 사진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튼 그렇게 나의 짧은 휴식과도 같은 여행은 여기서 끝났다.
필자의 더 많은 사진을 볼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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