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의 시간이 함께
공존하는 곳 빅토리아

캐나다 워킹홀리데이와 여행 이야기 #12

by 혜윰


섬이다!

밴쿠버에서 생활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가는 그 곳 바로 빅토리아!!

이제 밴쿠버를 떠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아서 혹 한국에 들어오기 전에 꼭 한번 들러야지 하고 미루고 미루던 여행지다. 이곳은 밴쿠버뿐이 나라 시애틀에서도 많이들 놀러 오는 곳이다. 빅토리아는 섬이기에 가기 위해선 밴쿠버에서 페리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이 있다.

출발 당일날 하늘이 꾸물 꾸물했는데 비는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았다. 그렇게 도착을 하고 숙소부터 가서 짐을 풀고 숙소담당자에게 추천받은 맛집을 가는데 뭐 맛집이라기보다는 다른 곳보다는 조금 더 나은? 곳이었다. 다름 아닌 피쉬엔 칩스를 소개하여주었다. 이곳 피쉬엔 칩스는 생각 보다 유명해서 도착하고 보니 사람들이 줄 서서 주문을 하고 있었다. 언넝 줄을 서서 주문을 하고 잠깐 앉아서 쉬니 바로 나왔다. 많이 배고팠었는지? 아님 맛이 있었는지? 정말 기분고 맛있게 후딱 먹어 치웠다.!!


맛있게 냠냠 하니 날씨가 점점 안 좋아지는 느낌? 이 나서 시간도 차츰 저녁쯤 되어 내일 구경할 생각이 숙소로 발걸음을 돌렸다. 숙소로 가는 길에 군대 군대 건물들을 보니 정말이지 오래된 건물들이 많아서 약간 놀랐다. 관광지라 생각해서 그런지 몰라도 뭔가 도시 같은 느낌이 날 줄 알았는데 정 반대였다.

오래된 건축물과 현대적인 건축물이 뭔가 이질적이지 않고 조화롭게 잘 가꾸어진 마을 같아 보였다. 혼자 생각에 잠시 빠져드니 어느새 숙소에 다다랐고 첫날밤은 그렇게 지나갔다.



골목 골목

해가 밝고 날씨가 좋아졌다. 어제랑 사뭇 다른 느낌의 따뜻함이 도는 빅토리아였다.! 그리고 날씨만큼이나 기분도 좋았다. 어디를 갈까? 하고 지도를 한참이나 봤지만 역시나 난!! 골목을 찾아 돌아다녔다!!

역시난 어쩔 수 없나 보다. 뭔가에 이끌린 듯 그렇게 오래된 골목골목을 찾아다닌다. 요리조리 돌다니다 보면 정말이지 오래된 건물들을 볼 수가 있었다.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건물에 지어진 연도? 같은 게 로고처럼 박혀있었다. 백 년이나 지난 건물들이 있는데 콘크리트로 골조를 한 게 아니라 벽돌로 하나씩 쌓아 올려진 모습이었다. 정말이지 옛날 사람들의 근성이 대단하다.!

그렇게 빈티지한 마음으로 돌다니다가 차이나 타운을 발견했는데 갈까? 말까? 고민을 한 5분 정도 한 거 같다. 어떤 여행지를 가나 차이나 타운은 꼭 있기에 비슷할 거란 생각에 고민을 순간 했던 거 같다.

하지만 이내 발걸음을 옮겨 차이나 타운 안을 돌 다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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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좁다 좁아

차이나 타운을 구경하는데 사람들이 정말이지 좁은 골목길로 왔다 갔다 하는 게 아닌가? 나는 순간 궁금해 따라 들어 갔는데 와우!!!!

골목 안쪽에는 오래된 상가들이 몇 개 있었다.!! 심지어 내가 좋아하는 LP판 가게도 있었다!! 나는 궁금한 건 못 참기에 언능 들어가 내부를 구경하는데 정말이지 오래된 LP들이 즐비해 있었다.!! 마음속으로 한 장만 살까? 하다가 한번 돌고 와서 사야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결국 못하게 되었다. 나중에와 사진을 보니 더욱 안타까웠다.

그렇게 신나게 레코드점과 빈티지 샵을 구경하고, 골목 벽에 아기자기하게 붙여진 다양한 작품들도 겸사겸사 구경할 수 있어 너무너무 좋았다.

그렇게 골목을 빠져나와 부차드 가든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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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캐나다 BC주의 국회의사당은 빅토리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건물이 성같이 생겼는데 관광도 할 수 있다니 꼭 한번 다녀오세요!!



부챠~드 가든

빅토리아에 명소라고 하면 바로 부차드 가든인데 정원이 생각보다 엄청 크고 주제별로 나누어져 있던 게 참으로 재미있게 다가 왔습니다. 한국인 관광객도 많은지 안내책자에 한국어로 돼있는 것도 있더라고요 ^-^

그렇게 가든을 구석 구석 돌고 돌았는데 정말 잘 정돈된 느낌이 많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관광객도 정말이지 많았답니다.!!


사실 전 이렇게 잘 가꾸어진 곳은 확 와 닿는 게 없어서.. 사진을 많이 안 찍었어요!!ㅎㅎ 참으로 성격장애인가 싶기도 하네요. 여러 공간 중에 일본식 정원도 꾸며 놓았더라고요! 일본이 정원문화가 잘 발달되어있는데 이곳에서도 잘 정돈되게 만들어 놓았답니다. 그렇게 후딱 후딱 구경을 끝냈어요!! 집에 갈 페리를 타야 하기에 빨리 빨리 움직였답니다.


그렇게 1박 2일의 정말 짧은 빅토리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진짜 섬의 일부분밖에 못 봐 만약 밴쿠버를 다시 오게 된다면 일주일 정도 잡고 천천히 돌아보고 싶은 동네였어요! 지도에 볼 곳과 즐길 곳이 정말 많아 보였는데 ㅠㅜ 아쉽게 발길을 돌려야 했지요. 하지만 다녀왔기에 후회는 없었고 좋은 여행이었답니다. ^_^


다음에 이어질 밴쿠버 워킹홀리데이와 여행 이야기가 밴쿠버의 마지막 이야기가 될듯싶어요!! 사진이 많아 두 번으로 포스팅할지 한 번으로 끝낼지 고민 중이랍니다. 아무튼 날씨가 급격히 추워졌으니 감기들 조심하고 다음 글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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