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은 어릴 적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직업 발명가 분들 중 일부에 대해서 안 좋은 시선이 있으나, 초중고 대학생까지의 학생 발명은 매우 중요하고 교육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직업이 발명가인 분들은 보다 높은 기술을 알아야 하고, 사업을 운영 또는 함께 할 수 있는 경제적 지식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나 학생들은 아직은 이런 부분이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발명 그 자체만 바라보면 됩니다. 발명은 생각이고, 이런 생각을 꾸준히 모아야만 의미 있는 발명이 만들어집니다.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고 연습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명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발명들을 다듬으면, 세상에 꼭 필요하고 경제적으로도 의미 있는 기술이나 물건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발명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신이 꼭 생산해서 많은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이 어른들에 비해 약합니다.
언론에서 특허 몇 건으로 많은 돈을 벌었다는 기사들을 보고, 내 발명 역시 대박을 낼 수 있는 아이디어라고 착각하는 분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사실 그런 기사들에서 나온 대부분의 발명은 구매 의향서 정도만 체결되고 결국 거래가 되지 않습니다.
상용화하기에는 어렵거나 생각보다 시장이 작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발명에 대한 적정한 가격 책정이 있어야 하는데, 사람이기에 욕심이 나게 마련입니다.
하나의 아이디어가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데, 많은 발명가 분들은 상용화된 이후의 가격을 생각하며, 자신의 아이디어에 가격을 매깁니다.
그래서 성공이 어렵습니다.
그러면 일반인들은 발명을 어떻게 하면 될까요?
학생 때 발명을 생각하는 것처럼 늘 생각해야 합니다.
불편한 점, 개선해야 할 점, 나에게 도움이 될 만하거나, 내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기술 및 물건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록해야 합니다.
우선 기록을 해두고 그 아이디어를 곱씹어 보아야 합니다.
정말 필요로 한 것인지, 대체재는 없는지, 구조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등을 고민하고, 조금이라도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면 다시 기록해야 합니다.
혹시 다른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새로운 페이지에 마찬가지로 기록을 합니다.
원래 기술 및 개발 노트는 뜯어지지 않는 노트여야 하지만, 보다 원활한 아이디어를 위해 바인더를 활용해서 같은 종류의 아이디어는 같이 묶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종종 꺼내보고 되새김질하듯 아이디어를 다시 곱씹어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술이 빚어지듯 아이디어가 익어가게 됩니다.
뒤에서 이야기하겠지만, 세상에 정말 이아이디 어가 있는지 검색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글을 보는 초중고 학생들도 있을 텐데요. 기존 발명 대회의 작품들을 검색할 수 있는 사이트들을 미리 검색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③ 서울특별시교육청과학전시관(http://www.ssp.re.kr)
이 검색은 이왕이면 아이디어가 만들어졌을 때, 아이디어 노트에 기록한 후에 바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만 의미 없는 고민을 덜 할 수 있고, 똑같지는 않더라도 비슷한 다른 아이디어를 보며 새로운 보완 아이디어를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다음은 실천력의 차이이고요.
아이디어에서만 머물지 않고 기술 및 물건으로 만들어 내야만 경제적으로 수익이 만들어집니다.
물론 여기서도 주의할 점은, 아이디어를 법적으로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하고(지식재산권), 그다음 사업화 단계에서 수많은 변수를 고민하며 함께 할 파트너를 찾아서 만들어야 합니다.
그럴 자신이 없다면 지식재산권(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만 우선 출원하고 때를 기다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제대로 출원하는 출원 전략 및 다른 사람들이 내 제품 및 기술을 침해했을 때의 대응 방법 등도 설명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