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봉규
글로벌상생협력센터 GPC 방문은 올해 벌써 두 번째다. 동해 바다 위엄도 이곳 GPC에 닿으면 새근새근 잠든 어린 애 같다. 이름조차 없는 돌멩이 하나 흙 한 줌도 반갑게 안아주고, 부끄럼 많은 작은 물줄기도 여기에 합류하여 큰 물줄기로 다시 태어난다. 태산불양토양 하해불택세류 泰山不讓土壤 河海不擇細流
Working Advanced 과정은 전략과 의사결정을 주제로 다룬다. 강의 첫 머리 '당당부단 반수기란 當斷不斷 反受其亂' 사기 춘신군열전 사마천 평론 한 문장을 인용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MZ 세대는 차츰 우리 사회와 직장의 중심축이 되고 있다. 이 현상은 리더에게 매우 중요한 의사결정 변수이기도 하다. 한데 무엇 때문인지 매사 가슴이 무너지는 듯한 고통과 갈등에 휩싸인다. 그 까닭은 무엇일까? 그리고 해결책은 없는 것일까? 이해는 필수이고, 공감 수준을 한 차원 더 높이는 일, 바로 담언미중 역가이해분 談言微中, 亦可以解紛
최근 한 리더십 연구는 일과를 마치고 퇴근 하기 20분 전 오늘 있었던 일을 회고하고 성찰하는 일을 리더십 활동으로 추천하고 있다. 업무 배분은 공정했는지, 업무 지시는 강압적이지 않았는지, 존중하는 언어는 썼는지와 소통 방식은 적절했는지 등등을 떠 올려 자신의 리더십을 통찰하는 일이다. 비지, 무심고론 卑之, 毋甚高論. 오늘 나는 그러했다.
#전략 #의사결정 #사마천 #사기 #이사열전 #간축객령 #춘신군열전 #골계열전 #장석지풍당열전 #MZ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