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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봉규 PHILIP Aug 25. 2022

[삼삼한] 헤어질 결심(?)

#한봉규


#1

'인터뷰' 요청을 받았다. EBS 내:일을 여는 인문학 프로그램 출연이 가져다 준 행운이다. 행운은 어느 날은 연속성일까. 8월 초 제안했던 '조사 분석 과정' 확정 연락이었다. 예쁘게 이 과정을 만들고 싶어 교보문고로 향했다. 고객사가 만족할 만한 수준을 채워 줄 참고 서적 세 권을 골랐다. 하지만 '헤어질 결심(?)'을 해야 했다. 모두 '재고 없음' 때문이다.



#2

'재고 없음'으로 현타 중이던 마침 그때 '문제해결'이 눈에 들어왔다.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말고, 문제를 바꿔라!' 무엇이 문제인지 정의를 중시하는 내 주장과는 결이 다르다. 토마스 웨델 웨델스보그 세계관이 궁금했다. '조사 분석 과정'을 잊는 데 몇 분 걸리지 않았다.



#3

문제를 바꾸는 것을 작가는 리:프레이밍이라고 개념화 했다. 아침 일찍 도서관에서 찾았다. 이 책이 있는 서가에서 탐나는 책을 세 권도 발견했다. 문제해결을 도구의 힘으로 풀어 보자는 비즈니스 프레임, 현재 재직 중인 기업에서 경험한 문제해결 사례 기반,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이 그 주인공이다. 문제해결 지평이 넓고 깊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든다. 새 논점을 발견하는 일은 늘 재미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문제해결 #데이터문해 #프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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