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삼한] 달

김미희 작가

by 한봉규 PHILIP
83061261_10221977838702903_1473449175831019520_n.jpg 김미희 작가. 작가의 페이스북


잠 자리에서 달이 지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창문 틈을 비집고 찬 바람이 들어와도 커튼을 달지 않는 이유다.

달은 내려다보고 나는 올려다본다. 서로 보는 행위도 똑같고, 말이 없는 것도 같다. 다른 점은 없을까. 없다. 내가 달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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