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de the Mountaiintops
Maharam
3월 컬렉션 기다림
짖궂다. 작가는 풍경조차 가만 두지 않는다. 사진기를 든 나라면 배경 담을 자리 찾아 분주했을 것이고, 포스팅을 했을 것이다. 순식간에 쏟아지는 좋아요를 기대하며 흡족 해 하고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작가는 말한다. 그건 사실이 아니라고 말이다. 픙경은 전경과 배경이 어우러진 큰 자연이고 그 자연을 온전히 대할 때 비로소 순수 이성이라 말하는 듯 싶다. 이번에는 대꾸하지 않았다.
전략컨설팅[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