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가끔씩 가슴 속 불길이 솟구치지만
아이라면 머리통을 쥐어박고 싶지만
아서라, 참으시게나
이제는 해지는 저녁노을 등허리로 맞으며
세상만사 모두 끌어안고
호젓한 오솔길이나 걸을 일
쌓여가는 낙엽아래 오순도순
소곤소곤 유년의 아름답던 이야기
아장아장 뒤뚱거리며 걸어가는 아가
추억하며 함박눈 기다리는 시간
조희길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