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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일즈해커 럭키 Dec 26. 2023

완벽한 타이밍의 허점과 신년계획

실전 세일즈플레이#21

두려움은 기다림을 먹고 자라납니다


안녕하세요. 세일즈가이의 성장과 고객의 성공을 돕는 Lucky 김한규입니다. 

1. 오늘도 수많은 세일즈 담당자들은 “언제, 어떻게” 잠재고객에게 연락할 지 고민합니다. 

2. 연락을 안 할 이유는 수도 없이 많습니다. 
“연말 연초니까”, ”고객이 귀찮아 할 것 같아서“, ”월요일 오전은 보통 회의시간이니까“, ”금요일 오후엔 집중력이 떨어지니까.“, ”고객이 요즘 바쁜지 연락을 안 받아서.“, “윗선과의 네트워크가 없어서”, ”이미 예산 기획이 끝났을거라서.“ 등등

3. 이에 대한 전략도 꼼꼼하게 세웁니다. 
“화요일 오전 11시면 적절할 것 같아.”, “연초 휴가시즌 끝나고 나서 연락해야지.”, “다다음주에 새로 업데이트되는 내용을 들고 연락하면 딱이겠어.”

4. 사실 이 이야기는 세일즈에 처음 입문했을 때 제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고객에게 연락하기 위해 스크립트를 짜고, 연습해보고, 녹음해서 들어보고, 그래도 마음에 안드는 부분를 고쳐서 연락하기까지 1시간이 넘게 걸린 적이 있었지요. 막상 연락을 했는데 허무하게 부재중인 경우도 꽤나 많았습니다.

5. 그렇게 세일즈할 수 있는 “최적의 타이밍“을 재는 동안 영업 기회들은 점점 사라지고 맙니다. 

더 무서운 건 이렇게 타이밍을 재고 기다리는동안 “두려움”이 더 커진다는 것이에요. 최적의 타이밍을 기다릴수록, 두려움은 기다림을 먹고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6. 한편, “최적의 타이밍을 재는 것“은 비단 세일즈뿐만 아니라 매년 세우는 거창한 신년계획에도 해당합니다.

수입을 2배로 만들고, 다이어트를 하고, 토익토플 고득점을 따고 등등.. 목표은 거창하게 세워놓고 막상 한 해를 돌아보면 ”어떻게 하면 목표 달성이 어려웠는지 핑계를 찾는데“ 에너지를 썼다는 것을 발견하고는 괜스레 겸연쩍어지곤 합니다.


7. 따라서 영업 기회를 만드는 것이건 신년 계획을 세우는 것이건 “최적의 타이밍은 오직 지금뿐”이라는 생각으로 즉시 행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이번 주, 24년 계획을 세움에 있어 스스로 다짐해봅니다! 지금, 당장, 목표에 다가가기 위한 실행을 해 나가기로. 


❤️여러분께서는 올 한 해 목표로 한 바를 얼마나 이루셨나요? 얼마나 성장한 한 해였나요? 저 역시 뿌듯한 순간과 아쉬운 순간이 공존하는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내년은 더 나은 한 해를 만들기 위해, 더 적극적인 “실행”을 되뇌이며 목표를 세우고, 선언의 힘을 빌어 많은 분들께 공유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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