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해킹마케팅랩이 새로운 상호 (주식회사 해그로시).
법인으로 전환했다.
#사세확장
24년 1분기는 새로운 클라이언트 3-4곳이 추가로 생겼고, 컨텐츠 기반의 통합 마케팅과 CRM마케팅, 앱 퍼포먼스마케팅, 스몰 브랜드 커머스 퍼포먼스마케팅 등의 프로젝트가 시작했거나 진행중이다.
디지털마케팅 온보딩 세션부터 앱, 웹 마케팅의 셋팅, 월 예산 50만원으로 시작해 현재 1,000만원 내외까지 집행하며 함께 성장하는 클라이언트사의 이사님도 도움을 많이 주신다. 위에 몇 곳 외에 아직 시작하지 않은 2-3곳을 이분에게서 새로 더 소개 받고 있다.
클라이언트의 대행용역 예산을 떠나 알뜰살뜰 실적을 챙기고, 관계를 잘 챙기면 B2B는 referral로 클 수 있다. (*앞으로 계약 범위 외에도 더 챙겨드리려고 한다. 이제 마케팅 인프라가 더 확보되었기 때문이다.)
#인재채용
법인으로 전환하며 실력 있는 분들 추가 채용과 사람 관리를 클라이언트 실무와 나란히 우선순위로 두었다. 다행히 주변 시니어들의 믿음직한 소개들이 많았고, 곁을 조금은 내어주던 이전 동료나 팀원 분들 연락이 많이 닿았다.
말과 행동 혹은 서류와 실력은 늘 일치하지 않을 수 있고, 적응기간에 보는 것은 기본적인 근태와 아주 사소한 부분들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소개 받는 게 역시 최선이다. (경력직이라면 납기와 메이드하는 완성도를 함께 봐야 하는데 이런 것들이 안되는 분을 모시면, 결국 뒤에서 일이 더 많아지기 때문이다.)
대행업을 하는 곳에서의 인재를 모시는 일에 이런 허들까지 높이니 요즘 주변에서 사람 소개해주시는 분들에게 더욱 감사하다. (아무래도 한번 검증된 분들을 모셔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한번 연이 된 분들은 꼭 정규가 아닌 형태여도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관계 또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오히려 더 실무에 집중하기
이제껏 회사나 상호명을 어필하거나, 영업을 한 적이 전혀 없다.
대부분 내 이력을 보고 컨택해 주시다가 한달 써보고 확장 계약으로 연장하신다. 대행업에 뛰어 들어서 뾰족한 차별성을 만드는 포인트가 애초에 "인하우스의 마케팅 깊이감, 시니어 투입, 소수 브랜드 전담, 대행 전문성/인프라 제공"이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인하우스 마케팅의 깊이감을 외부에서 줄 수 있는 방법을 23년도에는 여러 형태로 검증했고 디벨롭했다.
큰 거래처에는 나도 0.5인분으로 투입하고, 실무담당자를 1-2명 더 붙인다. 여기에 컨텐츠 제작 인력도 포함이다. 지표 그로스 보드는 필요 시 따로 챙겨 드린다.
# 컨텐츠 마케팅과 기획 (feat. 영화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음악DJ, 문학작가, 사진취미, 포토샵, 전시)
요즘처럼 컨텐츠 마케팅의 중요성이 커지는 때에는 유튜브 채널 운영과 팀 셋업부터 각종 영상 컨텐츠, 카피 컨텐츠, 그 외 다양한 Owned 채널들의 컨텐츠 기획 경험들이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지난 7-8년간 마케팅 실무부터 스타트업 C레벨, 대기업 브랜드 파트장 들 여러 직책에서 ‘경영 숫자’에 대한 마케팅 책임 포지션에 있었다. 그게 어떤 그로스/마케팅 방식이던 간에.
늘 "좋은 기획이 좋은 숫자를 만든다."는 믿음에 변함이 없다.
요즘의 컨텐츠는 ‘단순히 기획하고 터져라!’ 하는 게 아니다.
철저하게 어떤 타겟에게 어떤 메시지를 내보내고, 전후 마케팅의 여정 설계를 함께 잡고 가야 한다. 그래야 뾰족한 브랜딩이 되고, 확산이 된다.
바이럴 루프를 만들거나, 소셜을 별도로 활용하거나 혹은 PMF의 퍼포먼스마케팅을 진행하거나, 리마케팅이나 CRM 등의 퍼널을 함께 설계하는 등의 '통합 그로스 마케팅 여정'을 고려하는 것이 핵심.
더 뛰어난 실무자 분이 있으면 당연히 기획 포지션을 양보하고, 주축이 되게끔 하고, 뒤에서 전략과 지표 그로스 위주의 서폿만 하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컨텐츠에 대한 실무도 늘 투입할 생각이다. (물론 담당자 분의 뒤에서.)
본업 외에 15년여 년에 걸쳐서 직접 카메라를 들고 영화를 찍고 영화제를 열고, 스튜디오 드래곤에서 영화 손더게스트 팀의 프리랜서도 뛰기도 했고, 2년간 라디오 음악 DJ를 하며 콘티를 짰고, 내 출판사와 책이 따로 있고, 오랜 기간 사진을 찍으며 오세훈 시장이나 사령관 같은 사람들의 활동 사진을 찍기도 했고, 윤일상 아티스트의 강연 기획이나 자연놀이터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기도 했다. 관리를 안하고 있지만 팔로워가 모여 있는 SNS가 따로 있기도 하다.
마케터가 되기 위해서 위의 활동들을 따로 한 건 아니었지만, 좋아하고 잘하고 싶은 일들을 하다 보니 지금처럼 그로스 방식의 통합 마케팅 대행사를 소수 브랜드 전담으로, 인하우스 경험을 더해 운영하게 되었고. Connecting the Dots을 조금씩 더 이루고 있다.
오늘도 파이팅:)
늘 자신감 넘치는 글을 진심으로 쓴다. 나부터가 확신이 있어야 클라이언트에게도 믿음을 줄 수 있다. 그리고 성과는 꼭 만들어낸다.
#해그로시 #해그로시마케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