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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by starlitw

이른 날 들이 지나가고
좋아했던 날들이 스쳐 갔고

시간은 더디게 만 흘러가고
혼자이고 싶었던 날

무언가 고장 나듯

감정은 비틀려
휘몰아쳤다

점점 커저가는
소리에
듣지 않았다

무언가 쓸 때가
없어지면 버려지는 것처럼

고장 난 감정 스위치를
버려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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