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한 그 무엇도 아니었다그저 땅이 이리 오라말하듯 이끌렸을 뿐수없이 쓰러지고 무너졌던 날힘겨운 날 더한 그 무엇도아니었던 날내 탓으로 돌리고 한 없이 자책하여 찢겨버린 종이처럼한없이 망가져 갔던 날그 무엇도 내 탓이라 말하지 않았던 거라고 말해 주고 싶었어 너에게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기를 바랬고 그 누구도 이해 해주지 못했지만 사실은 이해 받고 싶었다 그 이야기들을 글로 써 내려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