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 2편 ‘미야까를 끌고’ 후기
<명태> 2편 ‘미야까를 끌고’는
1편에 이어 리어카를 끌고 겨울의 새벽길을 걷는 명희와 명주의 이야기다.
글을 올리고 한숨을 내쉬었다.
아동 학대의 현장을 폭로한 글 같아서, 가정사의 내부 고발 같아서, 그런 어린 시절이 부끄러워서.
그러나 한 편으로 큰일 했다며 내 등을 톡톡 두드려줬다.
그 시절은 그랬다는 걸 안다. 집안 사정이 안 좋았다는 것도 안다. 누누이 강조하는 걸 들었으니까. 그런데 그건 부모의 권위를 잘못 사용하게 만든 악마의 속삭임 같은 게 아니었을까.
나는 일이 하기 싫었다. 크고 나서 알았다.
나는 일이 힘들었다. 크고 나서 알았다.
남들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지 않았다.
남들은 어떻게 사는지 볼 기회가 없었다.
아이의 세상은 좁아서 그렇다.
아이는 부모가 보여주는 세상만을 볼 수 있다.
그래서 가끔 내 아이의 한계를 정하고 있는 나를 보면 답답하기도 하다.
한 가지 확실한 건 부모의 역할에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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