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 스트레스 해소법
한 바구니의 빨래를 수월하게 갰습니다. 개고 나서 인증 사진 찍는 것도 잊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일과가 되었습니다. 잠자리에 누웠다 번뜩 생각이나 사진을 찍었습니다.
작지만 큰 다짐 ‘태산을 옮기다 100일의 기적’이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습관이 되어가나 봅니다. 그런거면 좋겠습니다.
빨래는 개는 건 정말 큰일이었습니다. 쌓이는 산을 보며 어느 날 쓴 글에는 이런 말도 있지요.
-<불량주부 탈출기> 28화 빨래를 개며 -
저 인생 역전한 건 가요?
-<불량주부 탈출기> 28화 빨래를 개며 중-
지금도 적당히 눈을 감고 삽니다. 대신 소파 하나만 지키기로 했습니다. 그 일이 처음에는 태산을 옮기는 것과 같이 어렵고 힘든 일이었습니다. 될 줄 몰랐습니다. 아무도 도와주지 않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시작을 하니 누구든 도움의 손길을 뻗치네요.
하나를 마음을 먹고 시작한 지 30여 일이 지나가니 정말 쉽습니다. 이렇게 쉬운 일로 왜 그동안 그렇게 골머리를 앓았나 싶습니다.
지금 바로
작은 일부터 실천합니다.
다른 도전거리를 찾아봅니다. 태산을 옮기기 전의 마음과 같습니다. 선뜻 무엇 하기를 주저하게 됩니다. ‘내가 할 수 있을까? ’ 생각합니다.
하지만 나는 할 수 있습니다.
할 수 있다는 걸 압니다
작은 것 하나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나의 본분은 가장 먼저 주부입니다. 집안일을 해결하지 않고선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집안일을 완벽하게는 할 수 없습니다.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완벽하게 하는 게 목표가 아닙니다. 집안일을 만족스럽게 했다가 목표입니다. 만족의 기준을 낮게 잡으면 됩니다. 그래야 살림살이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