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박약한 의지
아침 5시,
알람이 울립니다.
알람 소리는 단순히 반복되는 핸드폰 기본 알람 소리 일 때도 있었고,
시끄러운 노랫소리도 있었으며,
매일매일 감미로운 노래가 바뀌어가며 재생되기도 했습니다.
소리가 울리기 전부터
핸드폰의 스피커가 준비하는 낌새를 눈치채고 눈이 떠집니다.
소리가 울리기 무섭게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아. 개운해
'10분 후 다시 알람' 버튼을 누르고 다시 이불로 돌아옵니다.
이런 패턴은 일어나지 않으면 지각할 시간까지 반복됩니다.
일단 일어나야 스트레칭을 하든 찬물로 세수를 하든 할 텐데
하루를 점화하는 것이 너무나 힘이 듭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방법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분명히 의지에 문제가 있습니다.
자기 전까지만 해도 내일은 꼭 일찍 일어나야겠다는 의지가 넘치지만
막상 알람이 울리면 그 의지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집니다.
의지는 나의 뇌 구조와 호르몬에 의해 결정됩니다.
아침에 분비되는 호르몬이 모든 것을 귀찮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게 어떤 건지 알 수 없기에 무작정 약을 먹을 수도 없습니다.
어떤 행동과 사고들이 이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고
쉽게 하루를 점화하도록 만들 수 있을까요?
일단 이 문제부터 해결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