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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히 라 Feb 14. 2022

개구리 합창단

기록하는 기억 ㅣ 엄마는 육아 중 ♪

개구리 울음소리



처음엔, 아빠랑 저녁에 통화하는데 산책나왔다며 개구리소리를 들려주심.


다음날 , 영상통화를 걸어 온 아빠가 은유잠들었냐며_ 은유에게 개구리울음소리 들려주고 싶어서 영상통화한거라는데 이미 은유는 자고있어서 녹음해 달라니까 녹음할줄모른다고 하심.


세번째날에, 동영상찍으면 개구리소리 녹음된다고 알려줬더니 이따 저녁에 해보겠다고 하더니 아빠는 못하고 엄마가 녹화해서 보내주심.



내일 은유 일어나면 들려줘야지 ♪






아빠가 참 은유를 좋아라하신다.

은유는 자는지, 은유는 뭐하고 있는지, 그리고 은유는 밥은 먹었는지, 또 뭐하고 놀고 있는지 ,

참 많이도 궁금해 하시며 연락이 온다. 


그리고 은유에게 보여주고 싶은게 많은신지_

할아버지는 뭘 하고 있는지 또 할아버지가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시곤 한다.


시골로 귀촌을 하신 우리 아빠가 초여름이 다가오는 그 밤_

은유에게 꼭 들려주고 싶었던 개구리 합창단의 노랫소리를 간직해둬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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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육아 중 ! ㅣ 엄마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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