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하는 기억 ㅣ 엄마는 육아 중 ♪
남자들은 참 신기하다.
분명 같이 가서 의견을 묻고 골랐고,
심지어 남편님 네돈으로 산것을 기억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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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한 남편이 은유의 내복을 보고 “ 뭐야 우리딸 너무 이쁘네 ” 라고 간질거리게 말하더니 이내 목소리 톤을 바꾸고 얼굴을 내게로 향하더니 “ 은유 내복이 파랑색에서 분홍으로 바꼈네 ? 색만 다른게 두개였어 ? “ 라며 의문과 함께 이건 또 언제 샀냐고 물어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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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 너님이 은유 아기띠시절에 당신이 당신딸 직접메고
아울렛가서 은유아빠되시는 네님이 직접 고른거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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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파랑은 90 / 분홍은 100
이렇게 사이즈 다르게 사자면서 말이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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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한걸까,
아님 나와 한 모든 것을 잊어버리는 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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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어릴때 우리아빠도
엄마가 가구배치를 바꿔놔도 못알아보더만, 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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