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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히 라 Feb 06. 2023

둔한 남편들

기록하는 기억 ㅣ 엄마는 육아 중 ♪

신기하게 둔한 남편들



남자들은 참 신기하다.



분명 같이 가서 의견을 묻고 골랐고,

심지어 남편님 네돈으로 산것을 기억하지 못한다.



퇴근한 남편이 은유의 내복을 보고 “ 뭐야 우리딸 너무 이쁘네 ” 라고 간질거리게 말하더니 이내 목소리 톤을 바꾸고 얼굴을 내게로 향하더니 “ 은유 내복이 파랑색에서 분홍으로 바꼈네 ? 색만 다른게 두개였어 ? “ 라며 의문과 함께 이건 또 언제 샀냐고 물어댄다.



그거 , 너님이 은유 아기띠시절에 당신이 당신딸 직접메고 

아울렛가서 은유아빠되시는 네님이 직접 고른거잖아요 .




그것도 파랑은 90 / 분홍은 100

이렇게 사이즈 다르게 사자면서 말이야_



둔한걸까,

아님 나와 한 모든 것을 잊어버리는 걸까 ?




하긴 어릴때 우리아빠도

엄마가 가구배치를 바꿔놔도 못알아보더만,  ,













eUn U MOM Instagram @hi___u.u_


엄마 육아 중 !  엄마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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