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팔리는 제품은 꾸준히 가게에 손님을 불러옵니다.
카페에서도 기본 메뉴인 아메리카노가 가장 많이 팔리죠. 저 역시 카페에 가면 늘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곤 합니다. 그런데, 많이 팔린다고 해서 반드시 큰 수익이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가끔 팔리는 초코 라테나 딸기 라테처럼, 어른과 함께 온 아이들이 선택하는 음료에서 오히려 더 높은 마진이 나오기도 합니다. 결국, 장사를 하려면 잘 팔리는 제품뿐만 아니라 비싼 제품도 함께 판매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음식점이나 카페에서는 늘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내고 테스트합니다. 팔릴지 안 팔릴지 모르지만, 시도하지 않으면 알 수 없으니까요.
제가 운영하는 가게는 도소매업이지만, 기본적인 제품만으로도 꾸준한 판매가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새로운 제품을 찾는 손님들도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동네를 방문한 사람들이 가게를 들르며 예상치 못한 제품을 사가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성남에 위치한 제 가게에서 일산에서 온 손님이 물건을 구입하는 모습을 보면 신기함과 동시에 제품 변화의 필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요즘은 어떤 제품이 인기가 있는지, 다른 매장에서는 어떤 상품을 취급하는지를 꾸준히 찾아보고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으로 운영하다 보니 본사에서 취급하지 않는 제품을 들여오는 것이 모험이 될 수 있지만, 가끔 본사 몰래 시도해보기도 합니다. 변화를 주지 않으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점은, 다른 브랜드 매장에서 인기 있는 제품이 제 매장에서는 전혀 팔리지 않는 경우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재고 부담을 감수해야 하지만, 시행착오 속에서 점점 노하우가 쌓입니다.
다양한 테스트도 해봅니다. 오프라인 매장이지만, 당근마켓이나 중고나라에도 제품을 올려보며 반응을 살펴봅니다. 더 좋은 수익을 낼 방법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합니다.
많이 판매되는 제품이 있지만, 그것만으로 장사를 할 수는 없습니다. 새로운 상품을 발굴하고,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파레토 법칙을 적용하려면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찾아야 합니다. 기존 제품이 잘 팔린다고 해서 그것만 취급해서는 지속적인 성장이 어렵습니다. 새로운 제품을 20% 추가해야 그중에서 80% 매출을 견인할 인기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봄이 다가오면서 새로운 제품들을 매장에 진열하고 왔습니다.
“너희는 할 수 있다!”
“매장에 들어오는 손님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꼭 팔려나가렴~”
가장 잘 보이는 자리에 신상품을 배치하며 스스로도 기대를 걸어봅니다.
장사는 늘 새로운 도전과 실험의 연속입니다.
이 제품들이 잘 팔릴지, 아니면 또다시 재고로 쌓일지는 모르지만, 시도해봐야만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저는 장사를 하며 배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