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동기부여가 되면 변화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절대 동기부여 정도만으로 변화하지 않는다. 마음속 깊이 올라오는 간절함이 있어야 사람은 진심으로 변화하여 행동하게 된다. 그 간절함이라는 이 세상에 태어난 목적을 아는 것인데 그 목적을 찾기 위해서는 홀로 오랜 시간 고독함으로 성찰의 시간을 가져야 안다. 우리가 흔히 아티스트 데이트라고 해서 아무도 방해받지 않는 시간에 홀로 뭔가를 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인간은 사회적 무리 속에서 살지만 결국 뭔가를 해내는 것도 홀로 행동하여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같이 가게 된다. 중심은 언제나 자신이다. 만약 자신 안에 어떠한 확신이나 간절한 소망이 없다면 아침에 일어나서 시간을 홀로 가지는 것이 어렵다. 어차피 나는 안 될 것이라는 생각이 마음의 중심에 있으면 며칠 하다가 그만두게 된다. 새벽 기상, 아침 일찍 일어나서 자기 계발을 하고 남들이 하지 않는 행동을 하면서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은 무척 좋은 일이다.
하지만, 만약 간절한 의지가 없이, 타인이 하는 게 좋아 보이고 뭔가 변화가 필요한 것 같은데 그것이 무엇인지 몰라서 무작정 일어나서 목표도 없이 멍하게 있다면 지속이 되지 않는다. 차라리 푹 잘고 일어나 컨디션 좋게 행복하게 지내는 것이 사명을 다하는 것일 수도 있다.
나는 새벽 모임이나 아침 모임을 간절히 바랬다. 그래서 많이 찾아보고 알아보고 그랬지만 없었다. 내가 만들기로 하고 카페를 만들어서 책임감도 있지만, 나는 내 삶을 간절히 바꾸길 원했다. 시간은 가는데 저녁시간은 감성적으로 흐르고 피로가 쌓여 졸리기만 하는데 그때에 무엇인가 가치 있는 일을 한다는 것은 집중이 되질 않았다. 하지만 새벽 시간은 아무도 방해 안 한다.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8시간을 쓸 수 있어서 목표가 있기 때문에 간절함에 일어난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 눈을 뜨면 자동으로 일어나게 습관으로 단련시켰을 뿐이다. 혼자 했더라면 분명히 작심삼일이었다. 카페에는 적어도 한 명은 나와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그들의 눈에 비친 나의 행동이 동기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더더 중요한 것은 내 안에 반드시 바꾸고자 하는 열망과 목표가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지속하기가 어렵다. 오죽하면 스님들도 목사님들도 새벽에 일어나는 것이 힘들지만 수행한다는 생각으로 일어나겠는가.
아침 일찍 5분만 일어나서 조용히 자신과 대화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매일 가져도 삶은 조금씩 변화할 것이다. 그러니 남들이 그렇게 하는 것이 좋아 보여서 너무 무리하지 말고 하루에 1분이라도 일찍 일어나면 성공이라고 간직하고 잠재의식에 계속해서 반복되는 똑같은 시간을 간절하게 일어나는 시간으로 입력해보자. 분명 변화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