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의 구렁텅이에 빠져버린 기분
솔직히 말하면 이 글을 쓸 때쯤에는 극복할 줄로 알았다.
처음 이 브런치북 시리즈를 쓰기로 결심했을 때보다는 그나마 나아졌지만 완전하지는 않다.
나는 지금도 여전히 갈피를 못 잡고 있다..
그래서 이번 글에는 속상하지만 깨달음이 없다!
어느 순간 그냥 다 엄두가 나지 않았다.
해야 할 일은 산처럼 쌓여 있는데 그 앞에서 주저앉아 버렸다.
짓눌리고 압도당했다는 표현이 정확했다.
연재 글을 써온 10주라는 꽤 긴 시간을 보내는 동안에 해결책을 찾아 써내려 갈 수 있기를 바랐건만 실패했다ㅎㅎ..
원론적인 이야기를 쓸까도 생각했는데 마음을 다잡았다.
이렇게 진솔한 기록을 남기는 것도 이겨내는 과정이다.
근데 내가 창업 선배님들 만나 보니까 사업이 잘 되면 잘 되는 대로 안 되면 안 되는 대로 다들 힘드신 것 같다ㅠㅠ
그저 어떻게든 버티는 게 답이라고 본다.
한편으로는 한계를 받아들이고 부족함을 인정하고 그만두는 것도 용기라는 생각도 든다.
이렇게 오락가락 갈팡질팡 혼란 속에서 살고 있다ㅋㅋ
진짜 정말 제일 중요한 건 내가 나를 믿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세상 사람 아무도 안 믿어도 나만큼은 나를 믿어야만 한다.
그게 사업을 지속하는 가장 강력한 처방이다.
그래, 나는 할 수 있다. 그리고 결국엔 성공할 수 있다!
창업 동지들이여, 우리 함께 꼭 해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