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시험을 보기 위해서
매일 문제를 풀고 또 풀고
거의 비슷한 문제만 나와도
답을 외우기 시작했다.
그래도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나.
걱정부자인 나는 필기시험에
떨어질까봐 매일 걱정을 했다.
하지만, 나는 나의 우려와 다르게
필기시험에 당당하게 합격했다.
‘이제 실기만 남은 건가? 후훗!’
행복한 마음에 학원에서
열심히 포폴을 만들기 시작했다.
포토샵으로 디자인을 잡아놓고
코딩을 하는데 아니나 다들까
너무 어렵다.
디자인만 하고 홈페이지 만들려고 하니까
왜이렇게 어려운 건지 선생님한테 계속 물어봤다.
선생님도 질문을 계속 하는 나에게
‘그만 물어보고 알아서 해봐요’
다른 친구들이 물어보면 친절하게 답해주고
알려주는 선생님이 내가 몇번 많이 물어봤다고
왜 자꾸 질문 하냐고 하는데 화가 났다.
모르니까, 몰랐기에
물어본 것에 대한 답변이
고작 그만 물어 보라는 말이
나의 자존감을 낮추게 되었다.
5시 까지 뻘짓이란 뻘짓을 하고
‘그만 둘까? 나한테 재능이 없나보다’
‘포기하고 다른 걸 해볼까?’
‘포토샵으로도 얼마든지 일을 할 수 있다는데’
오만가지 잡생각을 하면서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와서 밥을 먹고 씻고
스트레스 받고 힘들다하면서
핸드폰으로 나도 모르게
‘야마다료스케’ 를 검색하고 있었다.
‘미쳐… 이건 왜 검색하냐?’
밤 12시 컴컴한 방, 이불안에서
포기하고 싶고 심란한 와중에
왜 이러고 있는 건지.
이런 마음으로 야마다의 방송프로그램 출연 영상을
우연히 클릭해서 보게 되었다.
2018년 1월 무마시킨 겨울 드라마 출연을 하면서
홍보인터뷰 방송프로그램.
짧은 컷으로 팬이 올려놓은 것인데
나의 터닝포인트는 여기서 시작되었다.
거기서 아나운서가 야마다에게 이런 질문을 하였다.
‘지금 주니어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야마다는 질문에 이렇게 말을 했다.
‘주니어시절 그냥 내가 포기하면
아무 모르는 그런 주니어였다.’
‘지금 내가 주니어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말은..’
‘1%의 가능성을 100% 믿고 한번의 좌절로 포기하지말라’
이런말을 해주고 있었다.
순간, 내 머리 속이 뭔가 얻어맞은듯이
하얗게 되어버렸다.
야마다 말에 나는 창피해지기 시작했다.
‘맞네, 왜 포기하고 있지?’
‘아직 시간도 있고 가능성이 있는데’
‘1%의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
‘내일 학원에 가면 내가 스스로 찾아서 하는 거야’
‘안 가르쳐주면 내가 찾아서 하면 돼!’
그의 말 한마디에 긍정적인 생각이 들었다.
‘ 그래! 내일은 더 잘 해낼 수 있어.’
‘ 너 충분히 잘해낼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