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야마다의 영상을 보고
용기를 얻은 나는 학원에 와서
아침부터 열심히 작업을 하였다.
이게 아니다 싶으면 다른걸로
또 다른 문제가 있으면 해결점을 찾고
적용하고 또 하면서
차근차근 모양이 나타나기 시작.
‘그래, 하면 되는 사람이잖아’
열심히 하는 도중에 선생님이 오셔서
‘ 뭐야 거의 다 만들었네요? ’
‘ 물어보지도 않고 혼자서 잘 만드네요’
‘ 대단하네 혼자 어떻게 만든거에요? ’
나는 이렇게 대답했다.
‘이것저것 했던 파일들 찾아서 적용했어요’
선생님은 웃으면서 잘하고 있다고
소질이 있다는 말을 하시고 가셨다.
내가 소질이 있어서가 하는 말이
아니라는 건 알고 있었다.
열심히 지금처럼 하라고 하는 말.
우쭐할 필요도 없고
자만할 필요도 없다.
그냥 내가 만들고 싶은걸
하나씩 하면되는거야.
때론 독기와 오기가
나쁜 방향이 아니라
나를 좋은길로
데려다 주기도 하겠지.
그렇게 나는 믿고 살아가.
살아가고 있다.
나는 태어나 난생 처음으로
나만의 길을 가고 있던 순간.
내일은 더 좋은 순간들이
나에게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가져다주길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