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날,
12월이 드디어 왔다.
들뜬 마음으로 컴퓨터학원에서
설렘 가득, 열정가득하게 배우면서
매일 매일 웃음이 가득했다.
일본어샘도 이런말을 했다.
‘드디어 가는구나 가는 김에 일본어도 사용해보고’
‘가서 일본어 들을 수 있으니까
어느 정도까지 들을 수 있는지 테스트해보기!’
‘친구랑 대화도 많이 하고
나고야에서 유명한 음식도 먹고’
‘히츠마부시, 테바사키, 미소카츠 등’
꼭 먹고 오라며 알려주셨다.
미리 학원에 보고 했어야 했다.
국가 지원을 받기 때문에
매일 지문인식으로 출석을 받았고
한달에 3번이상 결석하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없었다.
22일 하루 쉰다고 했다.
매일매일 갔던 나에게
하루정도의 휴일은 필요했다.
두근두근 약속의 날.
비행기를 타고
그를 만나러 드디어 간다.
‘약속의 날, 그를 처음 만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