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을 하면서
새로운 언어를 배운지
3개월 무렵.
웹디자인기능사 시험을
신청을 해야 한다고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벌써 시험을 볼때가 되었나?’
‘하긴 벌써 4개월이나 지나갔네’
남은 기간 2개월.
짮으면 짧고 길면 긴 시간.
빠르게 지나간 시간 속에서
많은 순간들이 기록되고 기억되고
또 추억이 되었다.
필기시험 준비하면서
포트폴리오 준비도 하고
두가지를 같이 하게 되었다.
매일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있는데
선생님이 그러셨다.
이렇게 포폴 할거냐고 몇번이나 물어보셨다.
왜 그 질문을 계속 하시는지
이유를 모른채 나는 꿋꿋히 만들었다.
그렇게 하다가 우연히 다른 친구의 포폴을 봤는데
‘어라? 너무 잘하고 좋잖아?’
내 포폴이 초라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빠르게 포폴을 바꾸기 위해서
나는 내 덕질력을 여기서 발휘하였다.
매일 보는 STORM 홈페이지가 떠올랐다.
거기 색상도 예쁘고 일본 홈페이지 치곤
좋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래, 포폴이니까 저걸 따라해보자!’
무작정 만들고 또 만들고 밤새 만들어서
다음날 학원에 갔다.
선생님이 포폴을 바꿨냐면서
이건 언제 만들었냐고
‘그 전에 만들던 것 보다 훨씬 좋아요.’
칭찬을 해주셨다.
다 내려놓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만드니까
행복했다.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게.
시간은 그렇게 흘렀다.
빠르고 빠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