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은 춘천 -5

feat: 누군가와 함께 라는건

by 로샤

이날은 서울 같은 동네 사는 친구가 아침 일찍 부터 놀러왔어요.

먼저 하루의 에너지 만땅 채울 카페인 수혈하러 공지천인근 제빵소로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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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도착하니 이제 갓나온빵이 소금빵밖에 없다해서 아침으로 소금빵 두개랑 뜨아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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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이곳에서 야외 기분 느끼며 모닝커피 마시니 좋던데요?

아무도 없었고 우리가 첫손님이라 한적해서 더 좋아요~

게다가 갓나온 소금빵이라니요? 제 최애 소울 빵입니다. 소금 알갱이가 맺힌 바삭한 겉과 달리 촉촉한 소금빵 동굴속 츄르~ 흘러내리는 버터라니요~ 취향 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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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의 명동을 잠깐 쇼핑후 점심 먹으러 명동닭갈비 골목으로 이동

원래 가려던 곳이 문을 닫아 기웃거리다 제일 손님 많아보이던 곳으로가 닭갈비를 주문해 봅니다.

그리고 인근 중앙시장 잠깐 거닐다 이날 날이뜨거워 카페로 급이동 했습니다.


원래 딸기수플레가 시그니처인집인데 오늘은 딸기가 안된다하여 급 플레인 수플레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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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을 피해 이쪽도 찍어보고 저쪽도 찍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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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글몽글 머랭이 심하게 쳐진 수플레와 함께 친구와의 수다도 익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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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어디서 많이 보던 ? 전등갓에 월남치마 입혀둔거 같아요

얘는 빨간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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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있다가라는 제게 야간운전은 이제 나이들어? 불편하다며 친구는 홀연히 가버렸고~

서울 내집이 친구옆집이라 급 따라 나서고 싶었지만 그래도 나는 아직 여전히 오롯히 당분간 춘천에 머물고 싶습니다.


홀로 이른 저녁을 먹고 아쉬움에 동네 산책을 또 나서 봅니다. 혈당스파이크는 막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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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조금은 번화한 곳에서 저의 한시적 춘천라이프는 진행중이었습니다.

걷다가 옛스러운 다방느낌이 정겨워 한장 찰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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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멋진 하늘의 예술이 펼쳐질때쯤 밤늦게 다니기 무서우니 쫄보는 안전해 보이는 명동 지하세상 쇼핑센터로 이동합니다. 춘천의 명동지하쇼핑센터는 저 인공분수광장을 기점으로 동서남북 사방 갈레길로 샛길처럼 로드가 연결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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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밤늦은 시간에도 낯선이에게 춘천은 볼거리와 살거리?? 를 알차게 내어 줘 마냥 충만하기만 했던 한시적 춘천살이의 어느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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