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누구이기에왜 나보다 구름 가까이에 있느냐차마 그냥 보기 힘든 날이 있다널 지워 보이지 않게 할까까치발 세워 다투어 볼까포플러 잎을 하늘하늘간지르는 바람에도고운 마음 하나 나지 않을 때가 있다보듬기만 하고 흔들지 않는 내가 한심하다채워도 충만하지 않고,적셔도 목마르다나는 사랑하고 있다사랑, 원래 때로 야속하고 서럽다이 꼴 우스워도그래도
사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