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by 책방삼촌

고백


한 번만 더 망설이면 사라질 마음이었을까

어느새 뭉툭해진 나의 진심이 수상쩍다

구덩이가 선명한 달이 뜬 밤,

구불구불 너에게 가는 길이 달빛에 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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