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그리워 잠을 설치고
네 생각을 하며 걷다 멈춘 길,
맥없이 눈물이 글썽하다
여기 기울지 않은 자리
우리 나란히 앉아 있으면
좋겠구나, 이 간절한 바람
목이 말라온다
너 있는 곳 지척인데, 부디
더 멀리 가지는 말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