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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idden pleasures Jul 29. 2021

프랑스 자동차 여행 3_루아르의 형편없던 요리

프랑스라고 모든 음식이 괜찮지는 않아 - 루아르 숙소의 형편없는 음식

[Paris 근교 - Mafflier 마플리에 - lusy Bistro 루시 비스트로 - Louirevalley 루아르 계곡 - Amboise  앙부아즈 - Clermont-Ferrand 클레르 몽페랑 - Lyon 리옹 - Villeneuve-les-Avignon 빌레브네아비뇽(아비뇽근교) - Sainte-Marie-la-Mer 생 마리 - Nimes 님 - Pont du Gard 퐁뒤가르 - Marseille 마르세이유 - Saint-Croix 생크루와 - Moustier-saint-marie 무스티에 생트마리 -  Gorges du Verdon 베르동계곡 - Lyon 리옹 - Paris 파리 - Dover 도버 - 영국 집]

우리는 차를 달려 루아르 지역의 예약해 둔 숙소에 도착했다. 수영장과 스파 그리고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숙소의 복층 코티지를 예약했는데 분위기가 괜찮았다.

아이들은 계단이 있으면 좋아한다.


루아르 지역의 복층의 숙소


숙소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이 멋져 보여서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다.

식당의 내부

로컬 재료를 사용한 음식들이 있었는데 사슴고기 요리가 있어서 나는 그걸로 주문하고 키즈 메뉴와 함께 취향대로 몇 가지 요리를 더 주문했다.


스파클링 워터

에스까르고

블록 푸아그라

레드와인에 브레이징한 사슴고기

루아르강 민물고기 스테이크

키즈 메뉴 - 생선 너겟

디저트 두 가지


에스까르고는 통조림을 사용했다. 맛없어 보이는 성의 없는 크림


블록으로 나온 푸아그라는 그저 그랬는데 플레이팅이 여간 촌스러운 것이 아니었다.


사슴고기는 그릇에 담고 오븐에 데웠는지 위쪽이 말라비틀어져서 보자마자 실망감을 주었다.


남편이 주문한 민물생선요리는 보통이었다고 했다.


키즈 메뉴였던 생선 너겟


위에 올린 사과와 딸기가 말라 맛도 모양도 없던 최악의 디저트. 크림 역시 신선하지 않았다.


키즈메뉴는 그나마 괜찮았던 것 같다.


우리는 배만 대충 채우고 숙소로 돌아가 수영장을 이용할까 어쩔까 하다가 피곤해서 내일을 위해 그냥 자기로 했다.


내일은 루아르 강을 끼고 있는 고성지역으로 가서 앙부아즈 성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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