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인도가 보인다
영국에서 인도로...(2)
인도 펀잡 사람들과의 만남
by
샨띠정
Oct 21. 2021
영국 버밍엄에서의 5년.
우리의 옆집 사람들은 산업 혁명 때 부모님들께서 인도에서 영국으로 이민을 오신 펀잡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스스로 영국에서 나고 자란 인도 펀자비라고 소개했다. 우리는 꽤 가까운 이웃이었고 함께 서로를 챙기며 음식도 나눠주고 인사를 나누는 친구였다.
뒷마당 가든에서 가끔 꼬마 아이 마나라즈가 공놀이를 하다가 우리 집 정원으로 공이 날아오곤 했고...
난 줄곧 공던지기 연습을 하곤 했다.
옆집 아이는 나를 Junny라고 불렀다.
그 이름이 참 마음에 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때는,
내가 인도 땅을 밟게 되리라고는 전혀 상상도 못 했었다.
그 후 어느 날 나는 인도 본토로 와 있었다.
인도에서 나고 자란 인도 사람들을 만나면서 진정한 인도를 알아 가게 되었다.
생각했던 거보다 인도는 힘들었지만 매력도 더 했다.
인도 언니들의 사랑을 가득 받았던 꼬마 샤이니.
금새 서로 친구가 되었다
영국에서 만난 인도 이웃들과 친구들 덕분에 인도의 음식과 문화가 전혀 낯설지 않았다.
그분의 예비하심일까?
미리 영국에서 인도를 경험하게 하셨던 것이다.
일 층에 사는 우리 집주인도 펀잡 시크교 가정이다.
인도 펀자비 가정이 다시 우리의 이웃이 되었다.
그리고 주인집 아들 꼬마 굴지는 샤이니의 베프가 되어 함께 자라 가고 있다.
벌써 오랜 친구가 된 샤이니와 굴지
keyword
인도
해외여행
India
5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샨띠정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에세이스트
김치가 바라본 카레 세상 인디아
저자
'북카페 꿈꾸는 정원'을 가꾸며 지키는 정원 지기.
팔로워
164
제안하기
팔로우
매거진의 이전글
영국에서 인도로...(1)
영국에서 인도로...(3)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