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이집트의 회춘하는 방법

에드윈 스미스 외과 파피루스 (Edwin Smith Papyrus)

by 무함

지난 글에서는 에버스 파피루스를 소개했는데 오늘은 고대 이집트의 또 다른 의학서인 에드윈 스미스 외과 파피루스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겁니다.


Edwin Smith 외과 파피루스는 기원전 약 1600년경, 이집트 제2중간기(16~17왕조)에 작성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그 내용은 훨씬 이전인 구왕국 시대(기원전 3000~2500년)의 지식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문서에 사용된 고어와 해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파피루스는 1862년, 미국의 이집트학자 에드윈 스미스(Edwin Smith)가 룩소르에서 한 상인에게서 구매하면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이후 그의 사망 후 뉴욕 역사학회에 기증되었고, 현재는 미국 국립 의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파피루스 원본 사진을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ayback.archive-it.org/7867/20190220143708/https:/ceb.nlm.nih.gov/proj/ttp/smith_home.html


이 파피루스의 앞면(Recto)에는 머리에서 시작해 목, 팔, 몸통으로 이어지는 해부학적 순서로 총 48건의 외상에 대한 외과적 처방이 서술되어 있고, 뒷면(Verso)에는 8개의 주문과 5개의 약물제조법이 쓰여있습니다.


그중에서 아주 흥미로운 4번째 약물 제조법은 21번 컬럼의 9행부터 22 컬럼의 10행에 나오는데 노인을 젊어지게 하는 비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분량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상형문자는 따로 보여드리지 않고 내용만 알려드리겠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시도해 보시고 과연 효과가 있는지 저에게 꼭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edwin smith papyrus - verso.png


노인을 젊은이로 만드는 책의 서문

먼저 호로파(페뉴그릭)를 두 자루 정도 준비한다.

그것을 잘 빻은 다음 햇볕에 말린다.

완전히 건조되면, 보리를 타작하듯이 타작한다.

그 후 씨앗만 남을 때까지 던져서 분리한다.

그렇게 얻어진 것을 측정하고,

타작마당에서 체로 치듯이 체질한다.

씨앗에서 나온 것도 마찬가지로 측정한다.

그것들을 두 부분으로 나눈다.

하나는 씨앗에서 나온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 방식에서 나온 것이다.

두 부분의 양을 같게 맞춘다.

그다음, 물에 넣어 균일한 덩어리로 만든다.

부드러운 반죽으로 만든다.

새 항아리에 넣고 불 위에서 완전히 익을 때까지 끓인다.

익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물이 증발하고

수분 없이 마른 왕겨처럼 될 때다.

그렇게 되면 불에서 내린다.

식으면, 그걸 그릇에 담아 강물에서 씻는다.

깨끗하게 잘 씻는다.

씻겼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그릇 안의 물맛을 보았을 때 쓴맛이 없으면 된다.

그다음, 햇볕에 널어 말린다.

세탁인의 천 위에 펼쳐서 말린다.

말랐으면, 맷돌 위에서 빻아 가루로 만든다.

그것을 다시 물에 넣고

부드러운 반죽으로 만든다.

그다음, 통에 넣고 불 위에서 익을 때까지 끓인다.

익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지방 방울이 나오는 것으로 알 수 있다.

그 지방을 국자로 떠서

점토로 바르고 매끄럽게 두껍게 만든 항아리에 담는다.

그 기름을 떠서

항아리 위에 리넨 천에 올려놓는다.

그 후에는, 그것을 귀한 돌로 만든 헤누 항아리에 담는다.

그것으로 몸에 바른다.

이것은 머리의 점액성 질환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몸 전체에 바르면,

피부를 아름답게 하고

노화의 흔적, 나이 반점, 피부의 모든 현상을 제거한다.

수백만 번 성공한 방법이다.



이것 말고도 애드윈 스미스 파피루스에는 피부를 아름답게 하는 방법도 존재합니다. 이 방법은 재료를 구하기도 비교적 쉽고 직접 시도해 볼 수도 있습니다. 궁금하시면 제 브런치 구독자를 100명으로 만들어 주십시오. 상형문자와 함께 아주 자세하게 공개하겠습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고대 이집트의 탈모 치료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