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이 되고 방황하기 시작했다.
오늘 하루도
"나쁘지 않았어.", "특별한 일이 없었어."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은 그 자체가
어쩌면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는 것이다.
'신'만이 알 수 있는 1분 1초 앞에
무사히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올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특별한 일인가 생각해본다.
그렇기에 오늘도 내일의 나를 위해
기도하고 기대하며 기다려본다.
혹여나 내일의 내가 없다고 하더라도
오늘의 내가 잘 살아내고 이겨낸 것에 잘했다.
칭찬해 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