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자
글 쓰는 것을 좋아한다.
하루를 열심히 살아내다 보면 문득 '글 쓰고 싶다'라는 생각이 고개를 드는 것을 보니 말이다.
다루고 싶은 주제가 굉장히 많았지만, 기록해두지 않으니 금세 휘발되어 버렸다.
매번 이런 다짐을 했다가 포기하기를 반복하는 것을 안다.
그렇지만 나는 오늘도 스스로에게 한 가지 다짐을 해본다.
'글을 쓰자'
나에게 글을 적는 시간을 할애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나를 표현하고, 나를 비워내며 새로운 영감으로 채우는 활동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글을 쓴다는 것은 곧 나를 온전히 드러낸다는 말인 동시에,
그만큼의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뜻이다.
때문에 나는 여러 가지 핑계를 대가며 브런치에 글을 업로드하는 것을 미뤄왔다.
(그렇지만 마지막 글이 작년 7월이라는 사실에 대충격을 받았다)
(나는 고작 2~3달 정도 쉬었다고 생각했는데 반년이나 흘렀다니..)
이제는 글쓰기를 내 삶의 루틴으로 한 번 추가해볼까 한다.
때문에 나는 출근 10분 전, 지금 시간에 이렇게 타자를 두드리고 있다.
1. 떠오르는 글쓰기의 단상을 메모할 것
2. 오전 시간을 활용하여 브런치에 바로 글을 쓰고 올릴 것(휴일은 예외 적용 가능)
이 정도면 할만한 일이 아닐까?
최근 내가 사는 곳이 바뀌면서 지켜오던 몇 가지 루틴들이 사라지고 깨졌다.
이럴 때는 대체로 건강한 습관이 먼저 사라지는데
그게 바로 운동과 글쓰기, 그리고 독서이다.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취미들을 바쁘다는 핑계로 스스로 놓아버린 듯한 기분에
죄책감이 드는 오늘이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일기도 좋고, 핸드폰에 메모하는 것도 좋으니 오늘부터 글쓰기를 시작해 보면 어떨까?
거창할 것 없이 내 마음, 그리고 생각을 적어보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기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