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적용 13.)
출애굽기 16 : 17- 18
17 이스라엘 자손이 그같이 하였더니 그 거둔 것이 많기도 하고 적기도 하나
18 오멜로 되어 본즉 많이 거둔 자도 남음이 없고 적게 거둔 자도 부족함이 없이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거두었더라
"We Are the World(위 아 더 월드)"는 1985년 발표된 자선 싱글로, 아프리카의 기아 문제 해결을 위해 제작되었다. 마이클 잭슨과 라이오넬 리치가 공동 작사·작곡했으며, 퀸시 존스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45명의 뮤지션들과 함께 만든 자선 앨범이다.
기아로 죽어가는 어린아이들을 바라보며 만들어낸
이 노랫말을 들으며 마음에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세상은 하나님의 것이다.
우리는 그 거대한 가족 구성원이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누군가는 멈추어 서서
돌이 떡이 되도록 하셨던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답해야 한다.
하나님의 세계에서는 우리도 또한 하나님의 어린아이기 때문이다. ("We Are the World-번역 가사)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에서 버스 창밖으로 스치며 지나가는 시골 풍경처럼
가난과 질병으로 죽어 가는 수많은 어린아이들
그러나 그 풍경 속에는 낭만이 아닌 죽음이 가득했다.
나의 지난 삶은 빵과 복음을 위한 노력의 시간이었다.
그중 한 가지도 잘 해내지 못했지만 20대의 나는 너무나 용기가 충천했다.
어느 날 하나님이 나를 부르셨다. 그때 나는 이렇게 대답했다.
예!! 저 여기 있습니다. 저를 주님의 도구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30년이 넘어 흘렀다.
고난에 함께 하여 고난을 넘어서도록 하는 그 부름이 나에게는 고난의 현장이 되었다.
늘 무거운 마음과
골몰하던 인생이 스친다.
가난한 사람들로 가득 찼던 나와 주위의 삶은 절망과 희망으로 가득했다.
노래를 부르는 영상 속에는 45개의 흑돌과 백 돌들이 모인 제빵실의 열기로 가득했다.
그리고 그것은 전 세계로 확장되어 나라마다 나눔과 섬김으로 기적을 만들었다.
2025년의 오늘의 세계는
먹고 마시고 즐기고 편리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급격히 흐르고
사람에 대한 전례 없는 무례함과 푹력적 언어가 광장에 가득하다.
다시 새로운 창조적 모습을 회복해야 한다.
가장 능동적인 창조적 행위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오늘도 생명의 끝자락에서 우리를 향해 손을 내미는 세상을 향해서...나의 주님과 더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