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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감사의 편지

(푸른 꿈 의의나무 지역아동센터 후원자님을 추억하며..)

by 향상

"푸르른 강산이면 좋겠습니다. 푸르른 꿈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의 웃음이면 좋겠습니다. "


차가운 계절 한 해의 끝자락에 서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얼굴이 있습니다.


아이들의 한해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켜주신 후원자님들!!

고개 숙여 인사드립니다.


2025년 소란스러웠던 세상에서,

우리 모두의 마음도 흔들렸습니다.

그렇지만, 아이들은 다시 웃고 다시 일어섰습니다.

후원자님들의 여전한 사랑과 온기가 '살아낼 힘'이 되었습니다.


가끔 사람의 도움이 숫자로 표기되지만

저희는 그 따뜻한 기억과 마음을 감사의 언어로 키워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6년, 우리는 다시 한번 새해의 마음을 준비합니다.

그 길에 당신의 따뜻한 동행을 또 염치없이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마음 다해 후원자님의 가정에 평안과 건강을 빕니다.

참! 고맙습니다.


2025년 12월 10일

푸른 꿈 의의나무 지역아동센터
교사 및 아동 일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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